[부업8일차] 20191010 카카오 T 대리

2019.10.10(목) / 15.2°C / 흐림

[피아트 500]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게 화창했던 573돌 한글날도, 소파에 파뭍혀 비몽사몽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느정도 지나면 투잡도 몸에서 적응할거라 스스로를 격려하며,

하루 이틀 핑계대며 빠지게 되면 습관이 될까, 퇴근 후 무거운 몸을 추스리고 다시 곰기사로 변신.

걷다보니 무거웠던 몸이 조금씩 풀리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선릉역 1번 출구가 보일즈음 하남가는 콜 잡기 성공.

운행차량은 BMW 730d.

35분만에 무난하게 도착했으나, 또 주차가 문제였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곳에 노상주차를 하려고 후진을 하고 있었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급정거를 하길래, 당시에는 경황이 없어 접촉사고인가 식겁했습니다.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고객의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보고, 일단 안심을 했습니다.
(통화를 끊고나서, 센서가 예민해서 자주 그런다며 @@)

녹색창에 검색 해 보니,
'BMW 어시스턴트 플러스'라는 기능이 예민하게 반응을 해서 사람을 놀래켰던 것 같습니다.
(저는 평소 고개를 뒤로 돌려 후진을 합니다.)

그날 이후 망설이고 있었던, 운전자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일반적인 사고는 카카오 T 대리 보험(건당)으로 대비가 되겠지만,

매번 익숙하지 않은 차량과 길을 운전하게 되는 상황에서, 큰 사고에도 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환급률이 높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영업용) 기본 플랜'으로 가입을 했고,

월 보험료는 통신료를 절약해서 충당하기로 했습니다. (리뷰곰_2)

※ 영업용 운전자보험을 가입 할 경우 직무 변경으로 인해 기존 건강보험의 보험료나 환급률에 변동이 생길 수 있으니, 사전에 꼭 해당 보험사에 확인 필요.

   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대비는 하되, 무사고를 기도하며 오늘 하루도 마무리를 해봅니다. ^^

수행 시간 : 1시간 남짓.
운행 요금 : 26,000원
포인트 적립 : 20,800원
(고정 수수료 20% 차감)
일일걸음 : 12,047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