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4일차] 20191002 카카오 T 대리

2019.10.02(수) / 21.6°C / 비옴

카카오 T 대리 경력자가 된 곰기사. ^^

부슬부슬 비가 내렸지만, 개의치 않고 퇴근 후 잠실역에 21시경 도착해서 곰기사로 변신했습니다.

오늘은 2콜 타는것을 목표로 '출근하기'를 눌렀습니다.

고객과 가까운 기사가 우선 배정된다는 얘기를 듣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걷기 운동 겸 주변을 거닐었습니다.

15분쯤 지났을까 금호동가는 콜을 잡았습니다.

비가와서 쉬는 기사님들이 있어서인지, 어제보다 콜이 사라지는 속도가 더뎌보였습니다.

출발지까지 도보로 8분 거리.
고객에게 문자를 보내고,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운행 차량은 구형 SM3.
친절한 고객이 무선 충전이 되는 핸드폰 거치대를 권해서, 도착지까지 편하게 네비를 보면서 왔습니다.

30분만에 무사히 운행을 마치고 네이버 지도앱으로 주변을 검색했습니다.

1.4km 거리의 왕십리역이 익숙하기도 하고 콜이 잘 잡히지 않을까 싶어, 네이버 지도앱 길찾기가 시키는데로 성동2 마을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스마트폰이 없었으면, 저같은 길치는 다른 부업을 찾았어야 할겁니다. ^^)

오랜만인 왕십리역에 도착해서 역사 구경도 하고, 주변을 10분정도 거닐었으나 콜이 뜨지 않았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콜리스트 설정 거리를 1.5Km에서 3Km로 변경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지가 하남인 콜을 잡았습니다.

출발지까지 거리가 2.5Km. 버스로 15분.

다시 네이버 지도앱 길찾기가 시키는데로 근처 버스 정류장까지 갔습니다.

2016 버스로 이동해서 15분만에 출발지에 무사히 도착.
(버스 환승제도가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습니다. ^^)

운행차량은 신형 말리부.

35분만에 무사히 운행을 마치고, 다시 네이버 지도앱으로 주변을 검색했습니다.

다행히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정류장에 앉아 한숨 돌린 후 집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수행 시간은 2시간 30분 남짓.
운행 요금 : 59,000원
포인트 적립 : 47,200원
(고정 수수료 20% 차감)

오늘만 같으면...
한달 윌~금 20일 운행하면...
47,200원 x 20일 = 944,000원!

계속 쭉~ 오늘만 같기를 간절히 바라며, 퇴근 ^^

일일걸음 12,883. 내일도 파이팅.